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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믿으면 산다

관리자 0 85 01.28 12:19
본문말씀 요한복음 4:46~54
설교자 박장덕 목사
설교일 2024-01-28

 요한복음에서는 먼저 말씀을 통해, 말씀을 믿도록 해서, 말씀이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말씀합니다. 말씀을 믿는 영적인 믿음이 먼저라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43, 예수님께서 고향 갈릴리로 가십니다. 갈릴리로 가면, 환영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가십니다.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가십니다. 만나고자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로 가시자, 왕의 신하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죽어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친다, 어떤 몹쓸 병도 다 고친다, 이런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지금 아들이 아픕니다, 비록 왕의 신하였지만, 어찌해 볼 도리, 힘이 없습니다. 백약이 무효입니다. 시름시름 죽어갑니다, 예수님을 찾아갈 수밖에 없죠. 예수님께 간절히 간청합니다. 제발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주십시오. 내 힘으로 안 되는 것, 내게 없는 것, 아무리 애써도 해결할 수 없는 것, 예수님께 간청하면, 예수님은 그 간청을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왜 인제 와서 이런 걸 구하느냐, 왜 뻔뻔스럽게 요구하느냐, 이러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 숙제, 병이든지 예수님께 직접 간절히 간청하는 것을 예수님은 기뻐합니다. 우리의 간청은 예수님의 기쁨입니다. 아들 병을 고쳐달라는 신하의 간청을 듣고, 예수님께서 먼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너희입니다. 너희가 누구입니까? 명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행한 여러 기적을 본 갈릴리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고 존경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신하가,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간청합니다, 이 신하의 간청을 듣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가라 내 아들이 살아있다. 그러자 신하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갑니다. 신하가 말씀을 믿습니다. 말씀을 믿고 집으로 내려가던 중에, 길에서 종들을 만났는데, 그 종들이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언제부터 살아났느냐, 열이 떨어졌느냐, 일곱 시입니다. 아니 일곱 시라면, 예수님께서 내 아들이 살아있다고 말씀하신 때가 아니냐! 신하와 온 집안 다 믿습니다.

 

신하의 믿음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세요. 처음에는 왕의 신하가 예수님께서 병을 고친다. 기적을 행하신다. 이런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보이는 기적을 행하기를 바라는 믿음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은총을 구하는 믿음입니다. 직접 오셔서, 죽어가는 내 아들을 만져주면 병이 낫는다는 믿음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신하의 믿음이 어떻게 변합니까?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갑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믿음입니다. 마지막 단계, 믿음이 어떻습니까? 증언하는 믿음입니다, 네 아들이 살아있다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가 일곱 시인데, 그 일곱 시에 아들 병이 나았다고, 주변 사람, 가족들에게 말합니다, 온 집안 가족들이 다 함께 믿습니다. 바른 신앙에서 기적이 나옵니다. 기적에서 바른 신앙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믿음에서 기적이 나옵니다, 기적에서 바른 믿음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왕의 신하, 고위관료 아들이 죽어갑니다. 왕의 신하, 고위관료 아들이 죽어간다면 우리 자녀 역시 죽어가지 않겠습니까? 지금 수많은 자녀가 영적으로 죽어갑니다. 세상 문화에 죽어갑니다.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문화가 많은지 얼마나 모릅니다. , 인터넷, 게임. 왜곡된 성문화로 자녀들이 죽어가요. 우리의 한계를 주님의 한계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녀를 위해서 빨리 구해야 합니다. 지금 구해야 합니다. 지금 매달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주님이 우리 아들과 딸을 만져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은 문제가 없습니다. 말씀을 듣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믿음이 문제입니다. 어서 자녀를 위하여 간청해야 합니다. 살려내야 합니다, 아들을 위해서 간구한 아버지처럼 자녀를 위해 아버지가 간구해야 합니다. 어머니는 집안에서 간청하고, 아버지는 집 밖에서 간청해야 합니다. 자녀가 예수님을 만나는 일보다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일만큼은 늦으면 안 됩니다. 주님께 나아가서 자녀를 위하여 간절히 간구해서 온 집안이 함께 믿고, 온 집안이 함께 기뻐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