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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믿는다는 건?

관리자 0 170 2023.07.09 12:50
본문말씀 히브리서 10:26~29
설교자 박장덕 목사
설교일 2023-07-09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로 이스라엘을 낳았어요. 근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자녀로 못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합니다. 늘 불만을 품고, 불평하고, 원망하죠. 하나님이 매를 듭니다. 멍이 듭니다. 얼마나 맞았는지 모릅니다. 이스라엘이 발바닥에서 머리끝까지 성한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더는 약을 바를 수 없을 정도로, 백약이 무효, 더는 약이 소용없을 정도로 맞았어요. 이사야40: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 백성을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제 끝났다. 이제 더는 맞는 일이 없다. 하나님의 벌, 매가 끝났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나님이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오셔서 위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위로하십니다. 어떤 식으로 위로하십니까?

 

오늘 본문 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한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는 말과 불 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말도 같은 말입니다. 공부 안 하면 혼난다, 매 맞는다, 예수 안 믿으면 죽는다. 그러면 왜 책망하는 식으로 위로하는가? 왜 겁주는 식으로 위로하는가?

 

먼저는, 오직 예수만이 구원이다. 이 구원의 영광이 얼마나 크고 귀한지 모른다. 이보다 영광스러운 복은 없다. 그래서 책망하는 식으로 위로합니다. 다른 건 다 잠시 놓치고 까먹을 수 있지만, 이 예수 믿는 복만큼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잠시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라, 엄살피우지 말라, 뜻대로 안 되고, 현실 문제 고난이 아무리 심하더라도, 예수를 믿는 믿음만큼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인생이 아무리 고달프고, 고단하더라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예수 믿는 것만이 진짜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전부다. 이런 의미로 책망, 겁주는 식으로 위로합니다.

 

다음으로 우리의 자유의지 때문입니다. 우리 책임 때문에 책망하는 식으로 위로합니다.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성령으로 거듭나면 하나님의 은혜를 압니다. , 내가 예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구나!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 은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혜를 만나면 반응이 나옵니다. 이 반응이 바로 자유의지, 책임입니다. 목사가 되겠습니다.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평생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 내 목숨, 삶을 다 걸고 주를 위해서 살아가겠습니다. 내 삶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기에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크고 작은 반응,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반응들이 나옵니다. 자유의지, 책임이 나옵니다. 사명이 생기죠. 그 책임을 감당하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성령은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십니다. 성령을 통해 은혜를 베푸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을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내 책임, 내 사명을 잘 감당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를 제대로 안 믿으면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은혜로우신 성령을 훼방하고 모욕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책임을 묻고 대가를 치르게 한다. 이건 예수가 진짜다. 예수만 잘 믿으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그러니 책임을 잘 감당하라. 예수 믿는 본분을 잘 지켜라. 나 맡은 본분은 구주를 높이고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잘 인도함이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본분을 잘 지키고, 맡은 바 책임을 잘 감당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