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순장 야유회가 교육 2부 주관으로 11월 16일 화요일 실시되었다. 목회자님들과 42명의 여전도 순장들이 일년의 수고한 회포를 풀게 되었다. 목적지는 떠오르는 태양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정동진' 해변을 거쳐, 강릉에 당도하여 싱싱한 회물로 점심식사를 하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유서깊은 집 '오죽헌'을 시찰했다. 그리고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저택인 '강릉 선교장'을 갔다. 강릉선교장은 99채의 한옥과 연못으로 동별당, 열화당, 활래정, 사당 등이 있으며 생활용구, 예술품, 의상 등 8,000여점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이 강릉선교장은 일명 '열화당 작은 도서관'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문화체험관인 목조건물로 300년 고택을 자랑하고 있다. 하루종일 차를 타는 무리한 야유회였지만 보람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