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부터 8일 양일간에 걸쳐, 여전도회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비가 오리란 일기예보의 예상을 깨고 화창하고 따뜻한 좋은 일기를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셨다. 2년마다 열리는 바자회 목적은 '주방기금마련'을 위한 것이다. 협의회(회장 : 조영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온 성도의 협조로 성황리에 마쳤다. 교회마당에 재래시장을 연상하는 장을 꾸미고, 봉사하는 여전도회원 전원이 빨간 앞치마를 맞추어 입었다. 또 꼬박 봉사하는 성도가 있는가 하면 잠시 오는 성도도 있고 직장을 퇴근하여 오는 성도도 있었다. 부서별로 품목을 정하여 실시했는데, 제1여전도회에서는 직접 만든 헤어핀, 2여전도회에서는 생산지에서 떼어온 건어물, 3여전도회에서는 떡볶이, 순대, 어묵이며, 4여전도회에서는 육개장, 국수, 5여전도회에서는 반찬과 김밥, 6여전도회에서는 돈까스와 호떡이었으며, 7여전도회에서는 부침과 호박죽이며, 8여전도회에서는 감주, 식혜, 헌옷판매였다. 각 부서의 능력에 맞게 품목을 정했는데 부서별로 최선을 다 하여 많은 수익을 올렸다. 바자회때 얻은 총수익금은 5,087,900원이었으며, 작년까지 모아 둔 1천여만원에 합쳐 정기예금할 예정이다.